워홀 친구의 입국 취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법적 대응 가능성 저는 20년지기 친구와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함께 준비해왔습니다. 친구는 2024년 11월
저는 20년지기 친구와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함께 준비해왔습니다. 친구는 2024년 11월 24일에 워홀을 신청했고, 저는 같은 해 11월 7일에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12월 8일에 함께 합격했고, 친구는 2025년 5월 27일 입국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5월 8일에 먼저 입국하여 친구와 함께 살 트윈룸 장기숙소를 5월 10일 계약했고, 친구가 입국하기 전까지 3주간 단기숙소(총 690유로)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5월 21일, 입국 6일 전에 갑작스럽게 입국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하루에 10번 넘게 연락해 겨우 들은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저는 벨기에 여행 중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여행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했습니다. 집주인은 지역 내 영향력 있는 한국인으로,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의 일자리 기회도 잃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살 것을 전제로 예산을 짰기 때문에, 혼자 감당해야 하는 장기숙소 추가 비용(월 150~200유로 × 9개월), 단기숙소 추가 2주 비용(460유로), 취소 불가한 암스테르담 여행 경비(약 11만 원), 집을 알아보느라 잃은 시간과 교통비 등으로 인해 약 465만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게다가 친구는 연이어 말을 바꾸며 퇴직금 지연, 영어 실력 부족, 통신사기 피해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대부분의 사유는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으며 거짓말이 섞여 있습니다. 15살에 어머니를 여읜 저에게 친구의 가족은 친가처럼 가까운 존재였기에 정신적 충격도 상당합니다. 이 사안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관련태그: 사기/공갈, 손해배상